제발 건강하기

(변화사진x) 클로이팅 얼추 3주차

jipsoon 2020. 9. 1. 04:57

2020/08/18 - [-] - (변화사진없음) 클로이팅 4일차

 

(변화사진없음) 클로이팅 4일차

유튜브에 클로이팅2주챌린지 들이 (라고쓰고 간증이라고 읽은다) 계속 피드에 보여서 즉흥적으로 시작 보통 같은 영상을 2주동안 반복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하면 지겨워서 못할 것 같아서

whatihave.tistory.com

 

 

 


지난번에 포스팅 한 적 있는 클로이팅
마음대로 아무 영상이나 체력 되는대로 따라 하고 있기 때문인지
얼마 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지속 중이다.

(하루 빼먹음)

첫날 클로이팅 운동 따라 할 때는
10분짜리 다리 운동 연상 하나 하고 헥헥 대다가
물 한잔 마시고 팔운동 반쯤 하다가
과장이 아니고 진짜 헛구역질했을 정도로 저질 체력이었는데

지속하다 보니까
요즘엔 10분짜리 2-3개
20분짜리 1개 10분짜리 1개 이렇게 하고 있다

물론 하고 나서는 그대로 뻗어서
유튜브 영상 최소 30분 이상은 보고 일어난다ㅋㅋㅋㅋ
그나마 양심상 한 개 정도는
경제방송이나 영어공부 관련 영상 보면서 쉼



얼추 30분 정도는 해도 괜찮은 것 같길래
위 사진의 45분 영상 따라 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해서 어제 도전해봤다

다시 한번 내 체력이 얼마나 저질인지 깨달았고
전체 영상 60 퍼쯤부터는 잘하면 못하겠다 싶었고
오기로 80 퍼쯤 되니까 헛웃음 나옴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끝까지 했고, 어김없이 근육통을 얻었다ㅋㅋㅋ

다행히 무리한 운동을 했다고
오늘 운동하기가 싫었다거나 하진 않았고
한 시간 반짜리 영상도 있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거지 가능한 일인가 싶다ㅋㅋㅋㅋ


클로이 팅 운동을 하면서 겪은 변화 첫 번째로는
피부가 좋아진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혈색이 좋아졌다.
그리고 속이 부담스러운 음식들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안 먹고 싶다거나 싫어진 건 아님)
야식 생각이 줄었다.
야식이 아니더라도 음식 생각이 좀 줄었는데
확실히 그냥 뇌에 속아서 배가 고프다고 느껴서 충동적으로 먹은 음식들이 많았던 건지
따로 식이를 하지 않고 있는데도 자연히 먹는 양이나
식욕이 줄어든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


그리고 뭐든지 없던 절제력이 생긴 느낌
예전에는 그냥 덮어놓고 누워서 생활하면서
하루 종일 인터넷하고 영화 드라마 보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의식적으로
영어공부라던지 경제공부라던지
스스로에게 도움되는 일을 하고자 하고 있다.


이건 정말 코타쿠의 핑계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화장품 살 때 예전만큼 죄책감이 들지가 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무분별하고 대책 없는 병적인 소비를 하는 건 절대 아님
이건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고 폐인처럼 살 때 더 심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마음이 허하고 하는 일은 없으니까
스트레스를 그런 식으로 풀고, 죄책감 느끼고(와중에도 후회는 없었다ㅋㅋㅋㅋ)의 악순환이었던 것 같다.

운동하고 샤워할 때마다
눈바디 하는데 솔직히 달라진 건 모르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지속하고 싶은 건
원래 목표였던 신체나 마음이나 하나라도 지금보다 건강해지기
가 실현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지만
무기력에 시달리고 그런 스스로가 싫은 사람들에게 더더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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