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하우스 하면 나는 아직도 내가 어릴적 공주공주한 이미지가 강하고 미샤와 다른 로드샵 브랜드들도 그렇지만 초창기부터 봐온데다가 워낙에 저렴한 만틈 퀄리티도 합리적인 느낌도 강한 브랜드였어서 정작 내가 성인이 되고 부터는 손이 잘 가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쿠션을 만들어낸 국가 답게 기초와 쿠션 같은건 이미 외국 브랜드들 보다 저,중,고가 상관없이 한국 브랜드들이 만들어낸 상품들이 좋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한국 화장품 업계들의 질적 향상이 컸다고 생각한다. 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브랜드 라는게 세월에 맞춰 함께 성장한 상품력을 반증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초반에 형성된 저럼한, 딱 그만큼의 퀄리티를 가진 상품, 브랜드 상품의 저렴이 상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깨기 힘들다는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