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외 소비노트

(별건 아니고) 멈칫 디퓨져 사봤다

jipsoon 2021. 9. 14. 18:23

디퓨저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작년 생일에 디퓨저를 몇개 선물 받아서
현관에 뒀더니 드나들때 기분 전환도 되고 좋길래
현관에 디퓨저를 두기 시작했는데

선물받았던 디퓨저가 다 떨어져서 새로 살까 하던 차에
멈칫 디퓨저 할인소식을 접해서 사봤다.


본품+리필용1+1 해서 저가격인데
토스에 포인트가 칠천점 있어서
이천몇백원 주고 구매했다

별개로 토스로 송금할때마다 포인트 주던데 은근 쏠쏠하더라
지금은 수수료 횟수 제한 없이 무료송금이라

언제 다시 수수료 올려 받을지 모르니 열심히 쓰고 있다ㅋㅋㅋ

본품은 허니 아카시아 130ml

리필은 페일그린허브 130ml랑 소프트 블루솝 130ml (1+1)

페일그린이랑 소프트 블루솝은 아직 향 확인 안해봤는데
이름이랑 설명글만 봤을때 불호인 향기는 아닌 것 같아서 구매했고
허니 아카시아는 아카시아껌 향 나지 않을까 했는데
꿀향을 너무 좋아해서 구매했다.

리필용 시켜도 막대랑 깔대기 같이 줌
여기저기 쓰는일이 많아서 스테인레스스틸 깔대기를 집에 갖춰두고 있지만
깔대기가 또 막상 사야지 하면 막 손이 가는 아이템은 아니라서
휴대용으로 종이 깔때기가 들어있는것도 좋은 것 같다





확실히 깔대기가 있어서 따를때 좀 수월했는데
저게 보이는대로 종이 소재고 조립을 했을때 좀 헐거운 감이 있어서
너무 피곤할때 리필용액 채우는 바람에 그냥 콸콸 부었더니 좀 흘렸다
덕분에 식탁보에 스며들어서 식탁보에서 디퓨저향 나는중..ㅋㅋㅋ



본품 박스 구성품
디퓨져 용액이랑 종이 깔대기, 디퓨저 스틱 들어있다
본품을 허니 아카시아향 시켰기 때문에
허니아카시아부터 쓰고 있는데
예상대로 살짝 아카시아껌 향이 나기도 하고ㅋㅋㅋㅋ
허니향은 잘 모르겠고 살짝 크레파스 냄새가 나는데
크레파스향 좋아해서 만족

디퓨져 발향보다 식탁보에 흡수되고 나서 나는 향이 더 좋아서
섬유향수를 샀어야 했나 했는데
섬유향수류들은 룸 스프레이로 쓰고 있는데도 이미 열댓개가 있어서 참음

아직 스틱을 꼽은지 얼마 되지는 않아서
발향이 엄청 좋은건 아니고 무난한 수준




급한대로 냉장고 배경으로 두고 찍음ㅋㅋ


무난히 쓰기 좋은 유리병
디퓨저 다 쓰고 나서도 (헹구는게 좀 힘들겠지만) 재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

병에 금박으로 적힌건 스티커가 아니라 제거 안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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