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소비

(발색없음) 씨코르 힌스 오프밸런스 도착

jipsoon 2020. 7. 18. 14:47


* 첫번째 사진 빼고는 조명 없는 방에서 낮에 자연광으로 찍고 따로 보정 안해서 색이 살짝씩 어둡게 나왔어요 *

쨔잔! 가방 실물이 더이쁨
저 문자부분 취향 아니라서
글자부분 안보이게 들고다닐 예정ㅋㅋㅋ

예상보다 쪼꼬미여서 대만족


팔레트 외관마저 취향..
뜯기전인데 마음에 들거 예상되는 패키지
힌스는 진짜 브랜드무드랑 제품방향성 같은거
너무나 찰떡이라 좋다
백화점에서 안판다 뿐이지 별로 비싸단 생각도 안듦
패기지에 금박찍는것도 다 돈일거고
이도 삼도인쇄도 아니고 색깔이 몇개여 저게..
화보도 공들여서 찍고 (돈)
가끔 사은품으로 주는 물건들도 공들인거 티나고 (이것도 다 돈)
타로드샵들보다 마진 적게남기면 적게 남겼지
많이 남기진 않는듯
화장품 마진을 패키지나 화보나 처럼
브랜드이미지 유지하는 쪽으로 돌리는 느낌




나도 장사하고 사은품 찍어보면서 느꼈지만
종이봉투, 패키지만해도 돈인데
필름지나 박스안 완충제대용으로 넣은 카드보드지
이런게 돈 은근 많이듬
화장품은 특히 용기도 돈일건데
기성틀 쓰는것도 아니고
모양 새로 짜서 재질 색 다 다르게 박까지 박아넣은 케이스라서
돈 더 많이들듯

근데 이런게 그냥 갬성처발처발 느낌이 아니라
브랜드 방향성이나 철학같은거처럼 느껴져서 좋다
약간 백화점아닌 바비브라운+스틸라 그 중간 어디쯤 느낌


패키지가 호사스럽다는 느낌이 드는것고 아닌데
정성들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받는 입장에서 기분이 좋다
브랜드가 스스로에게 진심인 느낌이 드는 브랜드들이 있는데
자본 탄탄한 브랜드에서도 그런 브랜드 많은편 아닌데
힌스 진짜 브랜드 스스로 진심인거 느껴짐

특히 백화점 브랜드 아닌 브랜드들은
백화점 브랜드처럼 자본 탄탄한데가 아니고서는
그럴듯해보이려해서 장사치처럼 느껴지기 쉬운데
힌스는 진짜 그런게 없는거같다



이렇게 다른 브랜드 샘플들도 같이 왔는데


색깔 귀탱구리라 찍어봤다




케이스 개이쁘다가 아니라
케이스 개찰떡이다 느낌

개인적으로 패키지를 신경 안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패키지가 본질(화장품)이랑 갭이 많이 뜨면 실망하는 편인데
(패키지에 비해서 내용물 너무 별로라거나
내용물에 비해 패키지가 너무 장난감같다던가)
그리고 쉐도우 색이 개이쁘다

특히 패키지빨로 밀어붙이는 브랜드들은
패키지 아무리 이뻐도 정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힌스는 패키지를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적당히 잘뽑는데
내용물이 좋으니까 만족도 높은 구매자들이 많은 것 같다

색이 진짜.. 진짜 발라보기 전부터 질좋은거 감오는 그런색감


색이름 붙이는거 진짜 안하는데
투명필름에 이름 적혀있길래 젤램프로 구워봤는데 후회중

혹시 섀도우에 지장갈까봐
이러케 가리고 구움ㅋㅋㅋㅋㅋ

어차피 섀도우는 팔레트만 써서 색이름 별로 신경쓰지도 않는데 괜히 붙였어 흙흙

사용도 전에 다른색 사고싶어짐🥺
다음달엔 아이프라이머 사려했는데
다른색을 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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