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절대 여름보다 겨울에 쓸 일 많은 알로에겔
여름에 그냥 의무적으로 싸니까
초록 원통에 들은 싼 아무거나 알로에겔 사뒀다가
제대로 활용 못하고 여름이 다 지나고..
버리느니 머리에라도 바르자 싶어서
샤워할 때 머리에 치덕치덕 발라뒀던 거 효과 보고 꾸준히 활용 중이다.
1. 머리카락 정전기 예방
몸 자체가 건조해서 정전기가 엄청 잘 나는 편이라
겨울이 되면 이어폰을 끼는 것도, 문을 열고 닫는 일도 무언가에 닿는 일 자체에 긴장하게 되는데
이것 만큼 스트레스가 답도 없는 머리 정전기ㅋㅋㅋ
지인한테 하소연 했더니 린스 안 쓰면 린스나 컨디셔너 써보라고 해서 그렇게도 해봤는데
원래 샴푸만 쓰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머리카락 만질때마다 기름기 만져지는 것 같아서 그만뒀었는데
혹시나 해서 알로에겔 발라봤더니
끈적이지는 않으면서 정전기도 안 일어남
기분상 머릿결에도 좋을 것 같고ㅋㅋㅋㅋㅋㅋ
샤워할 때 샴푸> 샴푸 그대로 두고> 양치> 호호바 오일 바르고 마사지> 세수> 머리 헹굼> 바디워시
순으로 하는데 알로에겔 바를 때는 양치하고 머리 헹구고
얼굴 마사지하는 동안 머리카락에 알로에겔 발라놓고
머리 헹구고 바디워시 하고 끝! 순서
2. 워시오프 팩
시트팩은 피부에 자극될까 봐 안 하는 편이라
가뭄에 콩 나듯 워시오프 팩 하는데 워시오프 팩도 성분 따지기 귀찮을 때
알로에겔 덕지덕지 발라놓고 꾸덕끈적 해졌구나 싶으면 싹 씻는데
깨운- 촉촉-
보통은 저녁에 세수 안 하고 닦토만 하고 알로에겔 팩 하고
씻으면서 기분에 따라 괄사 하고 세수하고 양치 순서로 많이 한다
3. 기초 대신/기초랑 섞어서 사용
기초는 그냥 유해성 없는 원물로 대체하는 편이라
닦토는 오이 추출물이나 다시마 추출물 같은 식재료나 꽃 추출물들 아무거나 기분 따라서 쓰고
글리세린+히알루론산 섞어서 시킨 대신으로 쓰는데
보습 좀 더하고 싶다 싶으면 호호바 오일+알로에겔로 쓰고 있는데
기타 원래 쓰던 크림류에 알로에겔 섞어서 얼굴에 바른다
알로에겔을 너무 많이 섞으면 아무래도 달라붙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어서
사용해보면서 본인 기호에 맞게 섞어 쓰면 될 것 같다
시중에 파는 알로에 겔들이 끈적해서 못쓰는 경우
알로에겔 원물 추천드림
1킬로에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훤씬 끈적임 덜하고
원물이랑 가공돼서 통에 나오는 겔이랑 수분함량 차이 엄청 느껴진다
1킬로 이렇게 시켜놓으면 꺼냈기 힘들고 몽글몽글 해서
펌프 같은 곳에 옮겨 담기도 힘들긴 한데
원물 한번 사고 나서는 시중에 가공되어 유통되는 알로에겔에는 손이 안 간다.
저런 식으로 담겨오는 데다가 가공된 상품들만큼 흐르는 성질이 덜하기 때문에
집에서 쓸 때는 얼마 안 남았을 때는 엎어놓고 쓰고 있다.
길쭉한 수저를 넣어놓고 써야 하나 생각 중..
근데 진짜 저런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가공상품에 손이 안 갈 만큼
알로에겔 원물 안 써본 분들 진짜 한 번만 써봐 주세요
닦토용 추출물이나 기타 필요한 원료들 살 때 이용하는 곳
>코리아밀락씨
쿠팡에도 입점되어 있지만 돌고 돌아 여기 꺼만 쓰게 되면서
어차피 달아놓고 쓸건대 플랫폼에 수수료 줄 필요 있나 싶어서
요새는 그냥 공홈에서 구매
www.koreasimilac.com/
최저가 최고품질 화장품 비누 원료 도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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