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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색x) 에뛰드 이 모든게 4470원 (쉐도우 팔레트 샌드힐, 라벤더 랜드, 틴트5개, 속눈썹 영양제), 샌드힐 오버테이크 비교

jipsoon 2020. 9. 5. 04:45

 

옥션이랑 11번가 할인 때 나눠 산거 

드디어 다 도챡☆

 

2020/09/03 - [-] - (발색x 상품사진x 구매기o) 에뛰드하우스 대박세일 위시템 지름🥺🙌 로드샵 브랜드에 대한 감상 구구절절 사족 김

(발색x 상품사진x 구매기o) 에뛰드하우스 대박세일 위시템 지름🥺🙌 로드샵 브랜드에 대한 감상

에뛰드 하우스 하면 나는 아직도 내가 어릴적 공주공주한 이미지가 강하고 미샤와 다른 로드샵 브랜드들도 그렇지만 초창기부터 봐온데다가 워낙에 저렴한 만틈 퀄리티도 합리적인 느낌도 강��

whatihave.tistory.com

 

 

 

 

먼저 옥션에서 3670원 주고 구매한 

라벤더랜드(위시템)와 속눈썹 영양제(효과 보고 있어서 정착템)

 

 

 

 

 

 

7,8년 전에 일본에서 나온 파란색 통(이름 까먹음)

써보고 효능 1도 없어서 속눈썹 영양제 다 사기템인 줄 알았는데 

싸길래 호기심에 구매해봤다가 (파란 통은 만원 넘었던 듯) 

좌우 길이, 양 짝이 안 맞던 언더 속눈썹이 

균형을 맞춰가는 효과를 경험하고ㅋㅋㅋㅋ

와.. 이걸 왜 진작 안 썼지 하고 싸다 싶으면 사기로 결정함

 

사용법에는 자기 전에 바르고 자라고 하는데

생각날 때마다 바르는 편

(짝이 안 맞는 언더는 속눈썹은 한쪽만 발라주는 중)

 

원래 쓰던 것도 처음에는 새 상품처럼 투명했는데

하도 수시로 써서 스킨케어 제품들이랑 섞여서 색이 뿌옇게 변한 것 같다

 

눈썹 굵기나 양 균형 안 맞는 건 아직 갈길이 먼데 

길이는 어느 정도 맞춰짐 

 

다만 눈썹 뿌리부터 발라야 해서 

가끔 눈뜨고 바르면 눈알을 찌르기도 하는데 

눈 아래로 깔고 바르거나 

아예 눈 감고 바르면 찔릴 일 없다는 걸 

요즘에서야 깨닫게 돼서 그렇게 바르는 중 

언더 같은 경우는 솔을 옆으로 마스카라 바르듯 바르기보다 

세로로 세워서 봉 끝으로 바른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로로 긴 팔레트들 치고는

크기도 작은 편이고 팬 자체 두께도 얕은 편 

리뷰 찾아보면서 생각보다 작겠거니 했는데

실물이 생각보다 더 작아서 놀랐던 기억..ㅋㅋ

 

케이스 재질은 딱 크리니크 치크 팝 팔레트랑 비슷

아주 장난감스럽고 

저 라벤더 문양은 스티커 문신 같은 

몇 번 스치면 벗겨질 거 같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로드샵의 경우, 아무래도 백화점 브랜드들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이 장점이기 때문에 

패키지 이쁘면 좋겠지만 

안 좋다 하더라도 제품 질이 좋으면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기업 측에서도 가격경쟁력 때문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패키지보다 질적 향상을 선택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아직 실제로 써보지는 않았지만 질 좋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패키지에 대해서 불만은 딱히 없다

 

 

 

 

출처: 아모레퍼시픽몰

 

 

 

막상 열어보니 보라보라 한 느낌은 좀 덜하다

공홈 발색 짤 보고 한밤의 가든 산책이 

브라운에 퍼플끼가 묘하게 도는 게 예뻐서 구매했는데

실 발색은 어떨지 모르겠다.

 

들어있는 팁 보자마자 퍼플판타지랑 대답해주세요 빼고 

한 면씩 쓰면 되는 건가 생각했는데

막상 쓸 일은 없을 듯ㅋㅋㅋㅋ

팁 만져보니까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놀라기도 했다. 

 

 

 

 

 

라벤더 랜드 사고 나니 

샌드힐도 아쉬워지던 차에 

11번가에서 또 대박 할인을 하는 바람에 

샌드힐이랑 유트루 리뷰 보고 뽐뿌 왔던

글라스 루주 틴트 4개 구매 

엘포인트랑 티멤 털어서 900원에 구매했다

세상 뿌듯

 

착색 극혐, 취향이 립'스틱'이기 때문에

립 컬러 제품 백몇십개중에 착색 있는 틴트 딱 5개(그나마도 스틱형)

틴트 아니라 리퀴드 타입도 립 오일 말고는 불호기 때문에

(전체 립 컬러 중에 지분 10여 개)

틴트 사는 일은 정말 없는데 

리뷰 조금 찾아보니까 써보고 싶긴 하고

웬만한 할인 아니면 절대 안 살 것 같아서 

이때다 싶어 구매했다ㅋㅋㅋㅋ 

 

취향 자체가 딥하거나 칙칙한 컬러 선호라서

기본적으로 이름에 '모브' '피그(무화가)' 들어가면

립 아니더라도 장르 구분 없이 무조건 취향이다.

발색 안 해봐도 취향일 거 뻔한 이브닝 모브만 구매하려다가

얼마 전에 맑은 느낌 낼 오렌지 컬러가 필요했던 게 생각나서

착색 최소 이틀은 갈 거 같은 찐한 4가지 색은 제외하고 구매했다  

 

 

 

 

 

 

 

짜란-

다 모아 보면 이런 느낌

이 모든 게 단돈 4470원

에뛰드 정말 괜찮아여?

 

 

 

 

 

 

 

팔레트 2개만 따로 찍어봤는데 

샌드힐 색상이 좀 더 골드톤으로 나왔다.

원래는 중앙에 골드 펄 땡이 아니고

골드톤 베이스 핑크 글리터 콕콕 박힌 피치 펄 땡이고

전체적으로 피치톤이 더 감돈다

 

 

 

 

 

 

펄, 쉬머 섀도 컬러 느낌 보려고 찍어본 사진인데

라벤더 랜드는 사진이랑 비슷하게 찍힌 것 같다 

 

샌드힐 보고 있자니 3ce 오버테이크 생각나서 

팬 색만 같이 비교해봤다

 

 

etude house play color eyes 'sand hill' & 3ce multi eye color pallette '#overtake'

 

둘 다 브라운 계열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고

베이스로 깔 옅은 매트 1 라이너로 쓸 짙은 매트 1 구성이라 더 비슷하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느낌만 비교해 보면 

3ce 오버테이크가 전체적으로 좀 더 부드럽고 차분한 색감이고 

에뛰드 샌드힐은 브라운+피치 

3ce 오버테이크는 브라운+인디핑크 느낌

 

펄 쉐도우들 비교해보면 둘 다 골드 펄 베이스 + 분홍 글리터 총총 느낌인데

전체적으로 3ce글리터, 펄들이 더 화려한 느낌

에뛰드 샌드힐이 골드 펄 입자가 좀 더 곱고 잔잔한 느낌 

쉬머 펄도 눈으로 보기에는 에뛰드 입자가 더 곱게 보인다.

(둘 다 아직 발색 안 해봄)

 

색감은 3ce 오버테이크가 더 취향

전체적 분위기나 (유관상) 텍스쳐는 에뛰드가 더 취향

 

 

언행일치 되는 건 사람, 물건 안 가리고 좋아하는 편이라 

에뛰드도 이름 '샌드힐'이라는 이름답게 

햇빛 내려쬐는 고운 모래사장 느낌 가득해서 좋았고

3ce 오버테이크도 

서로 다른 9가지 감성 뮤트 컬러 섀도우가 균형을 이루어
다양하고 그윽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줍니다

라는 컬러 설명처럼 뮤트 하고 그윽하면서 펄으로 포인트 줄 수 있어서 좋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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