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템

영업하고 싶은 뷰티 유튜버 채널

jipsoon 2020. 5. 20. 09:50

어떤 전문성이나 메이크업의 스킬보다 

채널을 운영하는 뷰티 유튜버가 좋아 영업하고 싶은 채널들을 모아봤다. 

순서가 순위를 뜻하진 않으며 생각나는 대로 작성했다.

 

유트루 

 

 

https://www.youtube.com/user/yootruebeutyroom

Yoo True

**1** 유트루의 첫번째 채널! 함께 메이크업하는 뷰티채널이에용 :)

www.youtube.com

https://www.youtube.com/channel/UCZCvbWrBFGQeZwf5qczqLFg

YOOTRUE ON AIR

**3** 유트루의 세번째 채널! 파데리뷰, 제품 뜯어보고 발라보기! 그리고 만담!!

www.youtube.com

유튜브에서의 뷰티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 

유뷰브에서 뷰티 영상을 찾아보게 된 계기가 된 채널.

라이브 마지막에 투루버들에게 들려주는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들을 때마다 

뭉클 해지기도 하고 어떨 땐 눈물을 짜기도 한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얼마 없었을 때였던 것 같은데

왜인지 웃으려고 본 영상들 속에 유트루의 영상이 섞여있었고

당시엔 유튜브의 뷰티 콘텐츠에 관심이 1도 없던 때라

뷰티 영상을 본다는 느낌보다, 웃긴 영상을 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트루버들은 유트루의 개그욕심에 행복해한다) 

 

그렇게 하나 둘 찾아보기 시작한 유트루의 영상들 중 

힐링 뷰티 콘텐츠에서 끝없는 수다 끝에 '모두 모두 소중합니다~' 하는 장면에 반해부렀다.

어그로 1도 없이 정말 힐링되는 느낌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사기 전에 유튜브에서 검색할 때는 아예

검색어 앞에 유트루를 붙여 검색해보고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서운하기까지 하다.

 

개인적으론 유튜버와 구독자끼리 애칭으로 부르는 게

대체적으로 이질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많고,

구독자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유튜브 유씨 유튜브 공무원이라는 별명이 이해가 간다)  

요즘 부쩍 늘어난 립 리뷰도 너무 좋고 

결혼 후 실버라인과 꽁냥 거리는 모습들도 즐겁게 보고 있다.

 

 

 

 

law beauty kristi  

 

 

https://www.youtube.com/user/RawBeautyKristi

RawBeautyKristi

RawBeautyKristi - A place where you can feel confident in getting HONEST Product Reviews, Makeup tutorials, Health, Life & Weight loss advice and MORE. All w...

www.youtube.com

 

물론 다 알아듣지는 하는 채널(...)

환경문제나 동물실험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해 

제품 리뷰를 할 때마다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표하는 점이 좋다. 

칭찬할 건 칭찬하고, 깔건 까는 뷰튜버

외국 뷰튜버중에 이만큼 진정성 있는 뷰튜버는 없는 것 같다.

 

첨부한 캡처 화면의 가장 위에 보이는 썸네일은

정말 큰 화제가 됐던 제클린 힐 코스메틱의 립스틱의 제품에 대해 말하는 내용인데

평소에 재클린 힐 코스메틱을 좋아하던 크리스티가

휴대용 현미경을 사용해 립스틱을 찍어

이물질이 들어있음을 밝히는 내용의 비디오다. 

이게 정말 큰 논란을 끌었고,

재클린 힐은 하나하나 진정성 있고 올바른 자세로 해명했다. 

 

이후 크리스티는 재클린 힐의 즉각적 피드백 영상에 고마움을 표했고 

재클린 힐이 보낸 pr box제품들을 정성스럽고 솔직하게 리뷰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논란이 되었던 영상에 대해 몇몇의 사람들은

너도 여자면서 왜 성공한 여자를 끌어내리려 하냐, 보기 안 좋다 라는 식의 댓글이 있었는데

크리스티는 여기에 대해서 

나는 뷰티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 버고, 제품의 퀄리티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게 내가 할 일이다. 

라는 의견을 영상에서 밝혔고, 많은 이들이 이런 그녀의 자세를 칭찬했고, 공감했다. 

 

실제로 그녀는 

어제 아기 올빼미들 영상을 봤는데, 너무 힐링되더라 

더보기에 링크 적어둘게, 봐죠. 

하는 식의 귀여운 소통을 자주 한다.

 

많은 외국 뷰티 유튜버들이 그렇듯, 프로모션 코드를 고정으로 적어두기도 하는데 

네가 이 코드를 사용하면 나한테 커미션이 들어온다 라는 내용을 함께 적어놓기도 했는데 

사소해 보여도 많은 구독자들이 이런 모습들에서 진정성을 느끼고 기뻐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콘텐츠들은 수많은 fail 영상 들과

재클린 힐이나 후다 뷰티 같은 코스메틱 브랜드들의 튜토리얼 영상을 따라한 콘텐츠다.

그녀의 콘텐츠들은 솔직하고, 유쾌해서 좋다.

구독자들과의 캐미도 좋아서 댓글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Michele Wang  

 

 

https://www.youtube.com/channel/UCIB0qtyTO6ULzAarlWB1LKg

Michele Wang

Welcome to my channel dedicated to luxury beauty and lifestyle! Don't forget to check out my Community Tab where I like to post polls and swatch pictures. xo...

www.youtube.com

그리고 또 다른 완전히 알아듣지 못하는 채널(...)

주로 럭셔리 브랜드들의 화장품들을 리뷰하는 뷰튜버 답게

우아하다는 댓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뷰튜버.

그녀 역시 솔직하고 객관적이기 때문에 점잔을 떤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웨어러블 한) 화려한 메이크업과 그렇지 않은 메이크업 모두 볼 수 있다는 점도 개취 

금액대가 있는 화장품들을 사기 전에는 꼭 이 채널에서 찾아본다. 

 

차분한 말투와 목소리로 귀가 자극을 받지않아 힘들지 않고,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되거나 답답하지도 않아,

신경을 건드리거나 거슬리는점이 없다.

 

특정 상품의 리뷰를 할 때 

다른 상품을 소개하지 않고, 딱 그 상품만 소개한다. 

같이 사용한 제품들은 따로 표기해놓고,

요청이 많으면 메이크업 영상이나 리뷰 영상을 다시 찍는다.

 

같은 브랜드에서 여러 가지 버전의 상품이 나온 경우 

자신이 써본 상품이 있으면 비교를 해주기도 하는데

비교를 하기 위해 다 사봤다 라는 영상보다

실제로 얼마 정도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를 해주기도 해서

미쉘의 리뷰 영상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 같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진행방식도 개취.

 

얼마 전에 설화수 쿠션을 리뷰한 영상을 발견하고 혼자 기뻐하기도 했다. 

 

 

 

 

어차피 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처럼 화장을 할 것도 아니고

메이크업 스킬을 향상하고 싶은 마음도 없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상품이나 색상들을 비교했나,

스킬보단 가식 없고 편안한 분위기와

그에따른 뷰튜버의 신뢰도, 매력에 많이 끌리는 것 같다. 

 

개취 뷰튜버 영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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