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템 리뷰] 2022년 5월 이달 비운템

[이솝/에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두갠가 세개째 비움 

이유는 아무래도 (패키징 예쁜)핸드크림이다 보니

선물 주고 받기 좋아서 자꾸만 선물받아서

 

아토피때문에 간지러울때마다 손을 씻는 편이라 

건조인간은 핸드크림/립밤/바디로션은 아무리 많아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이솝 특유의 아로마틱 허브향 남

노란색 많이 섞인 상아색 

뻑뻑하지 않고 적당히 촉촉 

보습이 오래 지속되는지는 모르겠고 무난함 

 

튜브 잘 터진다고 하는데 

아직 두세번 써본게 고작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을때는 터진 적 없고

 

쓰면 쓸수록 줄어들고 양이 어느정도 비워지면 

잘 구브러지는 튜브여서

작은 가방 들고 나갈때 제일 자주, 쉽게 손이 가는게 

이런 쭈그러드는 튜브형태 핸드크림이더라 

 

향 말고는 막 좋을것도 없었고

나쁠것도 없었음

굳이굳이 꼽자면 향이 좀 호불호 탈 수 있고

사용하면서 튜브가 얇아지면 모서리에 옷이나 가방이 상하거나 

손을 다칠수도 있겠다 정도(그런적이 있는건 아님ㅋㅋ)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사은품이거나 배송비 체험으로 받았을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자극없고 발림성 좋아서 여름에 쓰기 좋을 듯

스킨단계에서 레이어링 꼼꼼하게 안해주고 이거만 바르면 

좀 건조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나는 스킨단계를 엄청 꼼꼼히 하는 편이라 

건조한건 별로 못느꼈는데

가볍긴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제품

 

 

 

 

[참존] 물톡 스페셜 파하 텐 세럼

참존 뭔가 근본있는 브랜드 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할인할때 사본 세럼

 

어릴적에도 남들 다 연예인 나오는 광고 할때 

cg로 만든 개구리 박사 나오던 광고가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는 옛날사람..ㅋㅋㅋㅋ

 

세럼이라 당연한말 일수도 있는데 좀 무거웠고 

무겁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한데 한몫한게 제형 

글리세린이 지나치게 많이 들었나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끈끈하고 미끌거림 

 

글리세린을 따로 사놓고 쓰는 사람이라서 

거부감은 없었는데 

손이 막 많이 가지는 않았다 

제형 특성상 물광은 보장됨ㅋㅋ 

 

만약에 내가 글리세린을 따로 써놓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다른 가벼운 스킨들이랑 자주 섞어 섰을 듯 

 

아하 성분 알러지가 있는데

각질 정리는 좀 됐으면 좋겠어서 파하 세럼 선택한건데

각질 정리 기능은 잘 모르겠다 

이건 제품의 문제라기 보다 아마 한두통 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닐듯

 

보습은 확실해서 악건성에, 예민한 피부 가진 사람한테 추천할템 

 

 

[헉슬리] 핸드 크림 모로칸 가드너

이거 역시 지인한테 선물받은템

생장미 향이 강해서 역시 향이 호불호 많이 탈듯 

꾸덕?한가, 기름 많으면 어쩌지 (유분 너무 많으면 간지러워서)했는데

손등에 얹고 바르려고 뭉개는 순간

이 수분감 뭔데? 하게 됨ㅋㅋ

수분폭탄!! 이런느낌이 아니라 제형에서는 기대하지 못했던 수분감이라 

제품성분 찾아보고 선인장 오일을 사야하나 싶었다ㅋㅋ

단지 그 수분감이 오래 가진 못하는데

이건 내가 너무나 악건성이라 그런 것 같고 

보면 알겠지만 이솝 보다 얘가 더 튜브 잘 찢어짐

튜브 재질 자체는 얘가 더 단단해서 저 뚜껑 부분은 짜서 쓰기도 힘든데

너무 단단해서 오히려 그런건지 잘 찢어지는듯 

 

개인적으로는 호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이것도 선물받은거 

무난하고, 자극없고 그냥저냥 썼었는데 

발릴때 쭉쭉 잘 발리고 

제형이 좀 독특했다

꾸덕하거나 묵직한 제형이 절대 아닌데 

크림 밀도가 단단하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신기했다 

 

발림성이 좋은데 크림 제형 자체가 밀도 있어서 그런지 

소량으로도 넓게넓게 커버 가능해서

정말 더디게 써짐

나중에는 지겨워서 핸크 대신으로 쓸때도 있었음 

 

틱톡 같은데 보면 서양사람들은 비호라고 하는 사람들 종종 보여서

이게 왜? 브랜드 이미지에 비해서 너무 무난해서 그런가?

스킨ㅋㅔ어 제품들은 무난한게 최대 장점인건데 했던 제품 

 

 

 

[더 바디샵] 모링가 바디버터 

기름지겠는데 싶었던 제형이었는데

제형에 비해서는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던 제품

(유분이 많은 편이긴 함)

바디 버터 였기때문에 그랬겠지만 

별 생각 없이 샀다가 불호인 사람들도 있겠다 싶었고 

처음에는 향이 불호였으나(약간 물향 많이 남)

쓰다보면서 계속 맡으니까 또 좋은데? 

싶었다가도 몸 컨디션 안좋으면 향 거슬려서 못쓰던 제품 

바디버터지만 핸드크림으로 요긴하게 잘 썼다

 

 

[궁중비책] 모이스처 선쿠션

파데 쓰기 귀찮을때 쓰면 좋을거 같아서 할인 할때 사봤다

백탁있고 건조함 양 적음 (양적은건 쿠션이라 납득)

다른 백탁있는 선크림들처럼 뻐덕뻐덕 파우더리한 느낌이 없는건 좋았다 

썬크림 보다는 균일하게 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른 제품들도 써보고싶다 싶다가도 

막상 사려고 손은 안가는 아이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