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정리 끄읏!
가지고 있는 화장품 리스트화 하면서
겸사겸사 화장대도 정리
체력이 바닥을 기어서 드디어 끝냈다


오오오래전에 방을 넓게 쓰고 싶어서
방에 있던 책상을 내다 버리는 바람에(...)
화장품을 올려둘 공간이 부족해졌다
그래서 좀 급하게 나갈 준비할때면 뭐만 건드리면
두두득 두두득 떨어짐ㅋㅋㅋㅋ
서랍도 첫번째는 쉐도팔레트
두번째는 핸드크림, 미개봉 상품등등 인데 공간 매우 부족
그리고 잘 쓰던 화장품들도 라벨 지워져서
색상이나 호수 모르게 될때가 많아서



이대론 안된다 진짜 안된다
라고 서랍 안닫힐때 생각했고
뭐 사고 싶을때 내가 가지고 있는 화장품 컬러명
매번 확인하는거 귀찮아서 리스트화도 하기로 함
(결국 더 쾌적한 화장품 쇼핑 되려고ㅋㅋㅋㅋ)
그래서 시작된 화장품 정리의 여정


립이 진짜 제일 역대급 힘들었음
되도록이면 모델명 그대로 정리하려고 했어서 더 힘들었다🥲


심지어 고체/액체 나눠서 적었고
이름만 헷갈릴맠한건 특징이나 영문명도 같이 적느라 더 힘들었음
마음같아서는 레드립, 브라운립 정도의 정보도 적어두고 싶었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말았다
정리하면서 썩어문드러진 립도 몇개 버리고ㅋㅋㅋ
굳은 아이라이너, 다써가는 쿠션
오래되서 안쓰고 가지고만 있던 쿠션 같은것도 다 버림






버려진 쿠션케이스/쿠션들
쉐도우/팔레트는 생각보다 가진게 얼마 안됐다

쉐도우는 오래전에 물건 좀 줄여보겠다고
가지고 있던 싱글쉐도우 다 버리고 나서
무조건 팔레트만 사기 때문에
(책상 내다버리던 그시절ㅋㅋㅋ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았고 다시 물욕만세모드로 돌아옴ㅋㅋㅋㅋ)
선물/사은품 말고는 없어서 좀 수월했던듯
이렇게 몇일동안 쉬엄쉬엄 정리해서



짜잔✨🙌
이렇게 바뀜🥰🥰
자리 없어 보이던 팔레트 공간 더 확보

안닫히던 서랍도 널널해짐🤍

립밤은 액상형 립 놓아둔 곳 서랍장으로 다 옮김

그리고 리스트도 다 정리해둬서
택배 새로 받을때마다 업데이트 해줌



오랜만에 세상 뿌듯함 느낌👏👏👏👏✨